달리와 감자탕 줄거리 등장인물, 시청률

달리와 감자탕 <출처 : 달리와 감자탕 공식 홈페이지>

달리와 감자탕 드라마는

지난 2004년에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던 드라마 ‘러브 스토리 인 하버드’의 공동 집필로 데뷔를 한 손은혜 작가는 그 이후에도 다양한 청춘 로맨스물로 시청자들을 만났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방송 중인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줄거리에서도 생활력 끝내주는 남자와 귀티는 넘치지만, 허당끼가 다분한 여자가 미술관을 중심으로 서로의 사이를 좁혀가는 로맨스를 그려나가고 있는데요. 2회까지 방송된 현재 무난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인공들의 티키타카 케미에 대해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달리와 감자탕 기획의도

언제부턴가 금수저니 흙수저니 수저론으로 무장한 계급론이 등장하더니 대한민국은 더 이상 계층이동의 가능성이 막힌 사회가 되었다고 하고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사회에는 분명 보이지 않는 계급이라는 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사회면을 장식한 재벌가들의 갑질이나 IT업계 졸부들의 무식한 폭력사태와 정치인들이나 교수들의 위선적인 불법, 부정행위들을 보고 있자면 이들이 과연 상류층이라고 말할 수 있나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드라마는 성장배경과 재력, 학력, 그리고 취향, 가치관 하나 비슷한 것 없는 모든 것이 극과 극인 두 남녀가 폐업하기 직전의 미술관을 중심으로 만나 부딪히면서 전혀 경험해 본 적 없던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앞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한 고민을 해보고자 하는 기획의도로 제작되었습니다.

달리와 감자탕 제작진

연출 | 이정섭 - 대표작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제인,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7일의 왕비, 단, 하나의 사랑
극본 | 손은혜 - 대표작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어느 멋진 날, 마녀의 사랑
극본 | 박세은 - 대표작 마녀의 사랑

달리와 감자탕 등장인물

달리와 감자탕 진무학 역의 김민재 (출처 : 달리와 감자탕 공식 홈페이지)

진무학 (cast. 김민재)
(남, 20대 후반, 돈돈 F&B 사업부 상무)

무지, 무식, 무학 3 무의 소유자로 이에 대한 콤플렉스가 하나도 없으며 오히려 타고난 혀와 장사 수단, 그리고 돈 냄새 맡는 감각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데요. 누군가가 있는 척이나 아는 척을 하면 바로 “똥 싸고 있네!”를 거침없이 날리면서 세상의 모든 물건은 감자탕 몇 그릇 인가로 환산하는 독특한 계산법을 갖고 있습니다.

배경도 없고 배움도 적은 부모님 밑에서 가정교육보다는 먹고사는 생존이 우선이었고 먹고 사느라 바빠서 돈 안 되는 인간의 모든 행위를 무시하고 경멸했던 무학인데요. 그랬던 그가 달리를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합니다. 달리 생각에 밤잠을 설치고 그림을 보며 눈물도 흘리고 점점 자신의 무지와 무식에 부끄러움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달리와 감자탕 김달리 역의 박규영 (출처 : 달리와 감자탕 공식 홈페이지)

김달리 cast. 박규영

(여, 20대 후반, 세인트 밀러 미술관 객원연구원→청송미술관 관장)

 

한때는 이 집 연말 파티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하면 진정한 상류층이 아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명망 높은 청송가의 무남독녀 외동딸인 달리.
미술뿐만 아니라 역사 철학 종교 등 여러 가지면으로 조예가 깊고 영어, 일어와 중국어, 그리고 불어 스페인어 등 7개 국어에도 능통했던 그랬던 그녀가 갑작스럽게 아버지의 죽음과 파산으로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는데요. 아무리 7개 국어에 능통하고 석,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어도 당장 도우미 없이는 한 끼 식사 해결도 어려운 생활 무지렁이인 그녀입니다.

달리와 감자탕 장태진 역의 권율 (출처 : 달리와 감자탕 공식 홈페이지)

장태진 cast. 권율

(30대 초반. 세기그룹 기획조정실장)

 

달리의 첫사랑이며 무학의 모든 면에 반대되는 사람이 태진이라고 보면 됩니다. 달리의 불행에 아무런 도움이 못 됐다는 자책을 하며 미술관 후원도 해주고 회사에서 구입할 미술품도 달리의 미술관을 통해 대여하는 방식으로 구입하는 등 달리를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신사적인 행동과 자상한 미소 뒤에는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선민의식이 깔려있고 결코 자신이 속한 세계에 다른 종이 섞이는 걸 용납하지 않아서 항상 그의 매너와 친절에는 서늘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달리와 감자탕 주원탁 역의 황희 (출처 : 달리와 감자탕 공식 홈페이지)

주원탁 cast. 황희

(남, 20대 후반, 형사)

달리 아버지였던 낙천이 후원했던 보육원 출신의 강력반 형사로 말수가 적고 우직하며 무뚝뚝하지만 속정이 깊은 상남자입니다. 원탁이 유일하게 고분고분하고 유순해지는 상대는 오직 달리 앞에서 뿐입니다. 오랫도록 달리를 좋아해 왔지만 감히 넘볼 수 없는 상대라고 스스로 선을 그으며 절대 내색하지 않습니다.

낙천이 있었기 때문에 세상의 편견과 냉대에도 지금의 자신이 있는 거라며 원탁은 하루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지만 새로 투입된 사건 때문에 바빠 한번 찾아뵙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낙천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죄책감에 괴로워 하기 시작합니다.

달리와 감자탕 시청률

달리와 감자탕 등장인물 사진 <출처 : 달리와 감자탕 공식 홈페이지>

추석 연휴 마지막날 새 수목드라마 두 편이 새롭게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KBS 2TV '달리와 감자탕'이 4%대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는데요. 9월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월 22일 첫 방송된 KBS 2TV '달리와 감자탕'이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4.4%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같은 날 첫 방송된 tvN '홈타운'은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2.827%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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