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안보현과 웹툰 원작

웹툰 원작이었던 유미의 세포들이 tvN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새로 방송이 시작되었다.

최근에 시작된 tvN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줄거리는 진짜 말 그대로 단순한데 여자주인공인 김유미(김고은)를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이야기로 마음에 따라 시시각각 반응하는 감정세포들이 그녀의 감정을 해설해주듯 이야기하면서 전개되는 드라마로 흔하지 않은 드라마 최초로 실사, 그리고 3D 애니메이션을 합친 포맷인데 이게 반응이 어떨지 매우 궁금했다.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 실사제작팀과 애니메이션 제작팀이 나눠져서 역시 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인물관계도도 등장인물소개와 세포소개가 별도로 나눠져있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소개

장르 : 로맨스, 연애물
방송시간 :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50분
방송기간 : 9월17일 유미의 세포들 첫방송
몇부작 : 시즌1 14부작, 시즌2?
채널 : 티빙 / tvN
원작 : 이동건 < 유미의 세포들 >
출연 : 김고은, 안보현, 이유비, 박지현 등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원작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원작 웹툰

유미의 세포들 원작을 즐겨 봤던 사람들이라면 더 재밌고 어떻게 드라마로 각색이 되어 만들어졌는지 기대감이 클것 같은데이미 누적 조회수 32억뷰의 인기가 검증된 원작이라고 한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원작 속 유미의 머리색은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데, 드라마에서는 검정색 헤어스타일로 바뀌었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원작은 네이버 웹툰에서 2015년 4월 2일부터 2020년 11월 14일까지 연재된 원작을 각색하였다. 주 2회 연재되다가 작가의 건강상의 이유로 2020년 6월부터는 주 1회 연재로 변경되어 2015년 11월 26일을 끝으로 1부가 완결되었고 2부가 크리스마스에 연재됐다.

웹툰으로 검증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연재 초반에 유미의 세포들 원작 작가인 이동건 작가가 유미의 세포들의 결말을 미리 밝히기도 했었는데, '남녀 사이에 권태기가 찾아오고 또 남녀가 헤어지고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이야기'로 그린다고 밝힌 적이 있다. 유미와 구웅도 이전에 이어졌었지만 지금은 이별하게 된 것처럼 결국에는 몇 화에 걸쳐 유미와 구웅의 권태기가 보여지고 결국 끝내 작가의 말대로 헤어지게 되었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줄거리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대한 국수에서 근무하는 직급은 대리인, 단발머리에 지극히 평범한 외모를 가진 30대 직딩 '김유미(김고은)'를 이야기를 다룬다. 3년 전, 너무 사랑했던 연인과 헤어지면서 소위 말하는 연애 세포들이 메말라 버린 뒤에 완벽하게 노잼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하루하루 똑같고 지루한 일상을 반복하던 도중 어느 날 직장 후배인 '채우기(최민호)'와의 야릇한 꿈을 꾸게 되면서 일상에 아주 작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망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장에서 만난 우기는 갑자기 커피도 주고, 야근이 끝나면 집까지 데려준다고 하는데, 빨리 뛰는 심장소리에 두근거리는 유미. 하지만 다른 직장 후배이며 웹툰 1부의 빌런 '루비(이유비)'가 사사건건 끼어들며 3년 만에 새로 연애 좀 하나 싶던 유미의 앞길을 방해한다.

유미의 세포들 2회에서는 채우기와 데이트 한다는 생각에 들떠 있던 유미를 방해하기 위해 일산까지 달려오고, 게다가 우기와 함께 술자리에서 유미에게만 술을 마시게 하는 등 여러가지로 훼방을 놓는데, 원작보다 더 밉상이 된 듯 하다. 그런데 채우기 뿐만 아니라 또 한 명의 남자가 더 나타나는데.

SLW 스튜디오 게임 개발자 '구웅(안보현)'이 그 주인공으로, 솔직하고 꾸밈없는 성격이지만 유미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게 되며 그녀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안보현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 티빙에서 오리지널 제작한 ‘유미의 세포들’에서 ‘Yes or No’ 알고리즘 사고 회로로 움직이는 게임 개발자 구웅을 맡은 안보현은 수염, 긴 머리와 까무잡잡한 피부까지 첫 등장했던 장면부터 웹툰에서 그대로 나온듯한 시선을 압도하는 싱크로율로 안보현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사로잡았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 구웅 역을 맡은 안보현

강렬한 첫 등장과는 달리 숨겨진 매력을 끊임없이 발산한 안보현은 유미(김고은 분)의 마음에 들기 위해 지금까지 정성스럽게 길러온 수염을 미는 장면으로 수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 냈다고 한다. 쓰러진 유미를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한 구웅(안보현)의 알고리즘, 공주님 안기로 극 중 설렘의 정점을 찍으며 안보현은 정말 드라마에 완벽하게 녹아들은 것 같다.

또한 안보현은 여사친인 새이(박지현)의 알 수 없는 꿍꿍이에 곰 모드로 변신, 완벽 방어 철벽 수비를 펼친 장면부터 설렘 가득 키스신까지 유미의 마음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안보현은 구웅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특히 사랑에 빠져 유미밖에 모르는 일편단심 구웅,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진심 구웅, 쌍방인 마음을 확인하고 물러서지 않는 직진 구웅까지 설렘 3요소를 모두 갖춘 구웅을 대사의 호흡과 목소리, 눈빛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안보현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안보현 아닌 구웅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안보현 피지컬이 서사다”, “사랑에 빠진 구웅 모습에 너무 설렌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구웅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안보현

이처럼 설렘과 두근거림, 그리고 달콤함과 짜릿한 텐션까지 모두 잡으며 성공적인 첫 로맨틱코미디 작품의 시작을 알린 안보현. 그가 보여줄 구웅표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지기는 한다. 예전에 이태원 클라쓰에서 보여줬던 찌질이 악역을 완벽하게 벗어나 탈바꿈한 모습이 확실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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